'낭중지추' 文정부 인사단행..'관행탈피'

기사입력 2017.05.1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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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wefwrr.png▲ 신임 수석비서관들과의 차담회를 갖는 문재인 대통령
 
[투데이코리아=문경아 기자] 문재인 정부의 파격인사단행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낭중지추'사자성어가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있다.

문 대통령이 지난 신임 수석비서관들과의 차담회에서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는 '낭중지추'는 주머니 속의 송곳이라는 뜻으로, '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숨어있어도 눈에 띄게 된다'는 뜻을 나타낸다.

지난 11일 문 대통령이 청와대 안살림을 도맡는 총무비서관으로 기획재정부 7급 관료인 이정도 비서관을 임명한데에 '흙수저 파격기용'이라는 평가가 잇따랐다.

신임 수석비서관들과의 차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이 신임 비서관 기용과 관련해 "그동안 '패밀리'같은 관계에 있는 분이 맡았던 직책을 좀 더 투명하게 운영해보고 싶었다" "이 비서관이 기재부에서 인사, 총무 업무를 맡았던만큼 청와대 살림살이를 합리적으로 잘 해주면 그게 또 보람 아니겠는가"라며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임종석 비서실장이 "공무원 사회에서 흙수저 출신 중 후배들이 가장 잘되길 바라는 분인데 그걸 어떻게 아셨냐"는 질문에 문 대통령은 "낭중지추"라고 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이 신임 비서관은 경남 합천군의 초계종고와 창원대 행정학과를 졸업 후 1992년 7급 공채로 공무원 생활을 해왔다. 보통 대통령 측근이 맡아왔던 총무비서관 자리에 7급 출신 공무원이 임명된 것은 눈에 띌만한 인사 단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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