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등급이 하향검토 감시대상에 올랐다.(홈페이지 캡처)

[투데이코리아=최치선 기자] 한국신용평가에 이어 나이스신용평가도 16일 대우조선해양의 장기 신용등급(B+)을 하향검토 감시대상에 올렸다.

나신평은 "정부와 국책은행이 신규자금 지원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국책은행 외 기타 금융기관의 차입금과 회사채 등 시장성 차입금도 채무재조정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이 논의되고있다"며 "단기간 내에 보다 강도 높은 구조조정 방식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구조조정 방향성 변화(기 발행 회사채의 채무재조정 대상 여부 등 포함)와 추가 유동성 지원 결정 여부, 유동성 위험, 중장기 재무위험 변화 등을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해 등급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2월 23일 대우조선해양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B/하향검토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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