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전시] 서양화가 이윤정 ‘Memory of Senses, 감각의 기억’ 전

비비안초이 갤러리...5.22~6.11, 사랑을 로맨틱한 색채로 풀어낸 하트 시리즈
기사입력 2017.05.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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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 in blue(pink)_2015.jpg▲ Jazz in blue(pink)_2015 (이윤정 작)
 
우연의 인연  162.2 112.1.jpg▲ 우연의 인연 (이윤정 작)
 
[투데이코리아=최치선 기자] 개인적 경험과 감성에 대한 기억을 몽환적 색채로 시각화해 서정적 추상의 독창적인 영역을 구축한 이윤정 작가의 개인전 <감각의 기억>이 오는 22일부터 611일까지 비비안초이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윤정 작가는 작품 초기 시절부터 추상의 영역에 자신의 의식과 경험을 자유자재로 활용해 캔버스에서 풀어 놓고 있다.

 

작가는 역사와 종교, 신화 등 무거운 소재 보다는 보편적 인간성의 구현(embodiment)으로서 기억의 잔상과 경험을 은유적으로 표현한다. 이를 통해 작가는 인간사의 희노애락의 이야기를 관람자들과 공유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비비안초이 갤러리는 그래피티적인 즉흥성이 강조된 작가의 가장 최근 작업들과 특히 사랑에 대한 작가 개인의 기억과 미묘한 사랑의 감정을 시각화하여 로맨틱한 색채로 풀어낸 하트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윤정에게 색은 지나온 경험에 대한 기록이다. 그의 작품은 희로애락에 대한 인간의 모호한 감정에 대한 상상을 끌어내고 있다.

 

흐르는 색채와 감정을 분출하듯 퍼져나가는 물감의 덩어리, 그리고 드로잉의 유연한 결합이 응집된 캔버스는 현실과 삶 속에서의 경험들 그리고 인간관계의 다양한 이야기를 시각화한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는 암흑의 색채 속에서 숨겨져 있는 분출할 수 없는 기쁨을, ‘()’는 겉으로는 들어낼 수 없는 노여움과 과거의 노여움의 흐릿한 기억을, ‘()’는 슬프지만 웃고 있는 모습, 나 자신도 알지 못하는 군중 속의 슬픔을, ‘()’은 즐거움이 전이되는 자신, 남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즐거워하는 자신을 표현한다고 말한다.

 

작품 속 몽환적 색채의 리듬은 과거와 현실을 잇는 기억들을 담고 있으며 작가는 내면의 감성을 도출하여 새로운 창조적인 형태의 감성의 색채를 리드미컬하게 풀어낸다.

 

작가의 회화는 색을 통한 감각에 기초를 두고 관람객과 소통을 시도하며 경험과 기억을 받치고 있는 무의식을 자극하여 상상하고 추억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또한 이윤정의 작업에서 색채의 표현은 기억의 잔상을 이미지화하는 주요한 도구로서 작가는 이러한 색채를 다루는데 있어서도 지극히 절제가 필요한 순간과 자신의 내면을 폭발적으로 분출할 필요가 있는 순간을 적절하게 조절해내고 있다.

 

그리하여 추상회화의 격렬한 공격성이 이윤정의 회화에서는 오히려 억제되고 조절되어 소위 서정적 추상이라는 안정감과 더 나아가 초월적이고 때로는 몽환적이기까지 한 인식과 경험의 장을 펼치는 경지에 이르게 해준다.

이렇듯 색채를 중심으로 한 시각적 이미지를 전달하는 이윤정의 화법은 직설적이기보다는 암시적이고 상징적이며 때로는 모호하고 다의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모호성은 작가의 감각과 소통의 언어를 다양화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색을 통한 관계의 형성과 소통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전시개요 

제목: < Memory of Senses 감각의 기억> 

기간: 2017년 5월 22일 – 6월 11일 

전시작가: 이윤정 

전시작품 수: 회화 약 18 점 

관람시간: 월요일 – 토요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전시장소: VIVIAN CHOI GALLERY (서울시 용산구 회나무로 28길 5 / 070 7809 8109) 


작가소개

이윤정 Yun Jung LEE 

2004 한국종합예술대학교 졸업 


수상 

2006 오사카 현대 미술 공모전 입상 

창작드로잉 공모전 우수상 

미술과 문학의 만남 공모전 입상 

2005 중국 미술의 오늘 우수상 

2004 수채화협회 공모전 은상. 현대 미술작가전 특선 

2003 수채화협회공모전 특선 


개인전 및 초대전 

2015 New York Able Fine NY Gallery 

2014 라 카페 갤러리 초대전(부암동) 

2014 감기에걸리다 개인전(인사동토포하우스) 

2013 로이병원 초대전 (평창동) 

2013 로즈갤러리 초대전(평창동) 

2013 울림의 미학전(갤러리p1부암동) 

2012 탑치과 갤러리전시(목동) 외 다수


단체전 

2013 중국 상해 현대작가 기획전 

2012 인사동 신안작가 전 (인사동 아라아트) 

2011 발리 반얀트리 호텔 갤러리 

2010 일본오사카 초대전 (갤러리 미림) 

2009 현대긴자 아트페어 단체전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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