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0시부터 100분간, 전국 16개 시도 72개 고사장 실시

▲ 사진=사이버경찰청 인터넷원서접수 캡처

[투데이코리아=이시원기자] 지난 2월 21일 마감된 경찰공무원(순경) 채용시험 원서접수에 6만 1,091명이 지원했다. 선발 인원은 1,491명으로 1차 선발시험에 4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18일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100분간 2017년 제1차 경찰 채용시험 필기시험이 전국 16개 시도 72개 고사장에서 시행됐다.

이번 순경공채는 상반기 1차 1,491명, 하반기 2차 1,437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1차 선발시험에만 6만1,091명이 지원해 41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부산청 여순경 2명 모집에 906명이 지원해 453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어려운 청년실업난을 반영했다. 남자 순경 공채는 광주청이 42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017년 상반기 1차에서는 순경 공채(남 1,100명, 여 121명), 전·의경 경채(150명), 101단(120명) 등 3개 분야서 1,491명을 선발한다. 지원자는 남자 순경 공채에 39,140명, 여자 순경 공채 14,161명, 전·의경 경채 5,380명, 101단 2,410명이 응시했다.

1차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23일 오후 6시에 발표하며, 합격자를 대상으로 체력검사는 4월 3일부터 4월 14일까지 실시한다. 면접시험은 6월 5일부터 6월 21일간 실시하며, 최종합격자는 6월 22일 발표할 예정이다.

18일 아침 일찍부터 수험생들은 이번 필기시험에 반드시 합격한다는 자세로 고사장으로 향했다.

사이버경찰청 인터넷원서접수 사이트에는 18일 실시한 2017년 제1차 순경채용 필기시험 문제 및 가답안 공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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