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본경선 진출자 발표 예정.. 4명 압축


▲1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비전대회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19대 대선에 출마한 김진태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등 6명은 18일, 100%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된 1차 예비경선을 가볍게 통과했다.

김 후보와 함께 안상수·원유철 후보, 이인제 후보, 김관용 후보, 홍준표 후보가 ​통과했다.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청년위원회 위원장, 조경태 의원은 컷오프됐다.

이번 1차 예비경선 여론조사는 17~18일 이틀간 진행됐다. 책임당원 70%, 일반국민 30% 비율이다.

6명은​ 19일 오후 1시30분부터 TV조선 초청 생방송 토론에 출연할 예정이다. 토론회 직후 1차와 같은 방식의 2차 여론조사가 실시돼 20일 4명의 본경선 진출자를 뽑는다.

4명은 22~24일 권역별 비전대회, TV 토론 등에 나선다.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인 전당대회에서 책임당원 현장투표(50%), 일반국민 여론조사(50%)로 본경선을 진행해 대선후보를 확정한다.

김진태 후보는 1차 예비경선 통과 후 "(지지층) 덕분에 1차 컷오프 통과했다"며 "내일부터 2차 여론조사 또 시작된다. 끝까지 가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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