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복당파 납득할만한 조치 있어야"

"책임지는 모습 보여주기 바란다" 黨 내부도 겨냥
기사입력 2017.05.1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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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jpg▲ 김진태 의원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바른정당 복당파에 대한 '납득할만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16일 의총에서 바른정당에서 한국당으로 복당한 의원들에 대해 "선거에 도움이 되긴 커녕 오히려 마이너스였다. 분노해서 이탈한 표가 상당했다. 유승민 지지율은 오히려 두 배 뛰었다"며 "새 당협위원장이 들어선 곳에선 당원들이 거세게 반발했다. 이건 선거운동 하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헷갈릴 정도였다"고 비판했다.

"(복당은) 당원들 의사를 확인하지 않고 일방통행이었다"며 "후보는 당무우선권을 들고 나왔고 정우택 대표는 반대하더니 하루아침에 입장을 바꿨다. 의총 한 번 개최한 적이 없다. 당내부터 이렇게 비민주적이면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복당파의 '침묵'도 언급했다. "다시 들어오신 분들의 아무런 반성이나 유감 표명이 없다. 이게 과연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넘어갈 일인가"라며 "이 점에 대해 납득할만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당 내부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내놨다. "대선패배 후 책임지는 분이 거의 안 계신다. 그럼 처음부터 (득표율) 20%만 넘으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뛴 건가"라며 "후보는 어떻게 개표가 끝나기도 전에 당을 복원한 것에 만족한다고 할 수 있나"라고 꼬집었다.

"정우택 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어떤 지도력을 발휘했나. 역대 가장 큰 표차로 지고도 지금 이게 진 사람들의 모습인가"라며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벌써 '보수 불태우기'가 시작됐다. 강력한 야당이 돼 살아남아야 한다"며 "짚을 건 짚고 넘어가야 한다. 작년 여름 유승민 복당 때도 의총 한 번 없이 비대위에서 통과시켜 화를 불렀다. 책임질 사람들은 책임지고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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