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사드특위, 黃 대행 만나 국회비준 요구


▲황교안 권한대행(오른쪽)과 악수하는 심재권 민주당 사드특위 위원장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0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사드 특위 관계자들을 만나 "사드 배치에 국회동의는 필요없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황 대행은 심재권 위원장, 김영호·설훈·신동근·소병훈·김현권 의원을 만나 "사드 배치는 한미동맹에 따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심 위원장 등은 국회 비준동의 촉구 성명을 전달했다. 또 중국 경제보복에 의한 우리 기업 피해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그러나 국회 비준동의에 대해서는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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