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부석사 얼음결정 반사로 해가 3개

▲ 경북 영주시 부석사 하늘에 태양 3개가 보이는 환일현상이 나타났다.
(사진= 영주시 제공)


[투데이코리아=이준석 기자] 경북 영주시 부석사 하늘에 3개의 태양이 떴다.
이것은 환일현상이라고도 하는데 공기 속에 뜬 얼음의 결정에 태양빛이 반사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무리해 현상'이라고도 불린다.

이런 현상은 주로 남극 등 추운 지방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믄 현상이다.

이것을 촬영한 지역주민 진세환씨는 "아내가 하늘에 태양이 장관을 이뤘다고 소리쳐서 하늘을 보니 태양 옆으로 작은 태양 2개가 더 보여서 촬영했다."며 "부석사에 자주 다니지만 이런 현상은 처음 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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