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 국정원 후보자 인사청문회 윤곽 나와, 29일 실시, 30일 경과보고 제출

랜섬웨어 공격과 북한이 관련됐다는 설에 대해 국정원 현안보고 개최 시사
기사입력 2017.05.1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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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jpg▲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투데이코리아=오승환 기자]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윤곽이 잡혔다. 29일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30일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전망이다.
 
국회 정보위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이철우 정보위원장은 전체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특별한 하자가 없으면 국회에서는 정부가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 맞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총리 외 첫 인사로 국정원장 후보자를 내정한 만큼 결과에 따라 문재인 정부의 가늠자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다만, 제일 중요한 것은 국가정보기관을 어떻게 운영할지 인데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국정원에서 국내 정보 수집 업무와 수사 기능을 폐지하겠다”고 말했다며 “그 부분에 있어서만큼은 대공수사 약화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철저히 따질 것”이라며 확실한 반대의 뜻을 밝혔다.
 
끝으로 이 이원장은 “인사청문회의 존재 이유에 맞게 후보자의 도덕성이나 능력, 자질 등도 철저히 검증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서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을 확실히 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한편 이 위원장은 랜섬웨어 해킹공격의 배후로 북한이 거론되는데 국정원을 통해 현안보고를 받을 계획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매우 심각한 문제이기 때문에 국정원 측과 연락해보고 29일 이전에 정보위 현안보고를 개최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정보위.jpg▲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시기를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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