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선 현장투표 4월 8일, 전국대의원 투표로 확정

▲ 경선일정(사진=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캡처)

[투데이코리아=장시윤기자] 22일 실시하는 더불어민주당 투표는 경선 선거인단 접수자 214만3,330명 가운데 투표 방식을 현장 투표로 선택한 신청자들로 오늘 하루만 투표한다.

지난 21일 마감된 민주당 경선 선거인단은 지난 2012년 경선 108만 명보다 2배 정도 증가했다. 2012년 경선 최종 투표 참여율 60%를 기준으로 놓고 본다면 약 120만 명이 경선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투표는 아침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시군구 250곳에 설치한 투표소에서 일반 경선 참여자들이 현장 투표를 하는 것으로, 현장 투표 결과는 바로 발표되지 않고 호남권, 충청권, 영남권, 수도권·강원 4개 권역별로 진행되는 ARS 투표와 순회 투표를 합산한 뒤 지역별 순회 경선일에 함께 공개된다.

과반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4월 8일 1위, 2위 후보 간 결선투표로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경선 투표는 전국동시투표소 투표, 지역순회투표, ARS 투표, 인터넷 투표 등 4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역순회투표는 민주당 전국 대의원을 대상으로 호남권 3월 27일, 충청권 3월 29일, 영남권 3월 31일, 수도권·강원 4월 3일 순이다. 제주도는 22일 전국투표소 투표 때 순회투표를 동시에 한다.

한편 1차 신청 선거인단 162만 9,025명 중 강원·제주를 포함한 수도권 신청자 69만 6,491명 명, 호남 27만 4,934명, 영남권 21만 2,961명, 충청권 13만 7,664명으로 수도권 신청자 53%로 나타났다. 1차 신청에서 현장투표 7%, 모바일투표 8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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