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은 호흡기 질환 발병


▲ 학년별 다빈도 진료인원 추이 출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



[투데이코리아=이준석 기자] 초등생 저학년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병이 호흡기 질환으로 나타났다.
저학년일 때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이 높았지만 학년이 오를수록 낮아진다.

이어서 독감, 맹장염, 급성기관지염 순이었다.
이 밖에도 기흉의 경우는 고등학생 연령기, 특히 남학생이 많았다. 치핵의 경우 중고등학생에서 학년이 높아질수록 진료인원도 급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에 따라 커갈수록 점차 앉아있는 일이 습관화되기 때문이다.

폐렴 등 호흡기계 질환은 학년이 높아질수록 진료 인원과 진료비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충수염 등 위장질환은 학년이 높아질수록 진료 인원과 진료비도 증가했다.
중·고등학생은 위장염 및 결장염 등 소화기 계통이 주를 이뤘지만 고등학교로 접어들면서 수치는 낮아지는 것으로 나왔다.

고학년으로 오를수록 외부활동이 많은 남학생의 진료인원이 높아지면 골절 빈도가 저학년에 비해 2배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골절 세부별로는 손목 및 손부위의 골절이 가장 높았고 발목을 포함한 아래다리의 골절이 다음으로 높았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