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구조 허기호 , 허기준, 허기수, 허일섭 등 지배주주 일가 100% 소유

▲중원전기(주)는 한일시메트의 계열사로 지배주주 일가와 한일네트웍스가 지분100%를 보유하고 있다.(사진/ 중원전기 홈페이지 캡처)



[투데이코리아=최치선 기자] 경제개혁연구소는 한일시멘트그룹 일감몰아주기 회사로 중원전기를 꼽았다. 중원전기는 1962 년 3월 28일에 설립되었으며, 휴즈, 전기차단기, 전기시설재 등의 제조와 판매 및 전기공사업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중원전기의 지분구조는 원래 조남진 등 특수관계인이 지배하던 회사이었으나, 2007년 지배주주 일가가 지분을 매입하여 한일시멘트의 계열회사가 되었다. 2015년 현재 허기호, 허기준, 허기수(모두 허정섭-허채경의 자-의 자), 허일섭(허채경의 자) 그리고 한일네트웍스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중원전기의 일감몰아주기는 2015년 말 현재 중원전기의 매출액 중 계열회사에 대한 매출액은 18.34%이나 과거 6년 평균 24.86%에 달한다. 계열회사 매출은 모두 한일시멘트에 대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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