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새벽 반잠수선 정확히 선적" 해수부


▲바닷 속 세월호 인양작업 현장

[투데이코리아=박진영 기자] 2014년 4월 16일 막대한 희생자를 남긴 채 침몰한 세월호 선체가 25일 사실상의 인양에 성공했다.

해양수산부는 이 날 오전 4시10분 세월호가 반잠수선에 정확히 선적됐음을 잠수사를 통해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반잠수선 선적 작업은 수면 위 13m 부양과 함께 2대 난제로 꼽혀왔다.

세월호는 이제 목포 신항 이동, 철재부두 거치 과정을 남겨두고 있다.

다만 세월호 선체 인양은 앞서 기름유출 사태가 빚어지면서 논란도 야기했다. 인양팀은 배수작업 중 방재선을 상시대기시키며 유출되는 기름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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