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만 구걸하는 기성정치, 내가 바꾸겠다"


▲끊임없이 전국 시민과 소통한 김진태 후보. 사진=김진태 의원 제공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19대 대선에 출마한 김진태 자유한국당 예비후보(현 국회의원)는 한국당 책임당원 현장투표일(26일)을 하루 앞두고 '당원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한국당은 26일 책임당원 대상 전국 현장투표(50% 비율), 이후 일반국민 여론조사(50% 비율) 결과를 반영해 대선후보를 선출한다.

아래는 김 후보 '당원에게 보내는 호소문' 전문(全文).


​어느 후보는 벌써 바른정당 및 국민의당까지 후보단일화를 말하고 있습니다. 이념이 다른 정당과 그게 가능할까요?

자칫하면 우리 당은 후보를 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 당원들이 안철수를 밀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바른정당과 합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세계 최초로 자기 당 소속 대통령 탄핵에 앞장서고 당에 저주를 퍼붓고 떠난 세력과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다시 합칠 수 있을까요?

당을 나간 사람들은 뭔가 다르게 대접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그렇지 않다면 여지껏 비바람에도 꿋꿋하게 당을 지켜온 우리 당원들은 뭐가 되는 겁니까?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지 이렇게 원칙이 없어서야 공당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이러다 당이 더 혼란에 빠질 수 있습니다.

원칙과 소신의 아이콘 김진태가 당을 지키겠습니다. 표만 구걸하러 다니는 기성정치 이제 신물이 납니다.

보수우파의 세대교체 꼭 이루겠습니다. 야합하지 않고도 이길 수 있습니다.

제가 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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