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코리아=오승환 기자]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부활의 전주곡을 울리고 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을 생중계로 볼 수 있게 되었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시범경기 네 번째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류현진은 한국시간으로 28일 새벽5시,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MBC는 이 경기를 지상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이와 함께 ‘iMBC스포츠온에어’와 모바일 방송 ‘해요TV’를 통해 온라인으로 동시 생중계 한다. 특히 온라인 생중계 중에는 채팅창을 통해 소통하는 실시간 소통 중계방송으로 진행된다.

지난 2년간 1경기 등판에 그친 류현진은 시범경기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으며 앞선 3경기에서 9이닝 5피안타 1실점만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1.00. 최고구속도 92마일(약 148km)까지 나오는 등 선전했다.

따라서 류현진의 이번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야말로 완벽한 부활을 입증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야구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선 3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상황에서 이날 등판에서도 호투할 경우 개막전 엔트리 진입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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