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별 다른 흔적은 찾지못해


▲전설의 괴생명체 사스콰치를 영화에서 다룬 모습


[투데이코리아=문경아 기자] 미국 아이다호 주에서 전설의 괴물인 사스콰치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다시 이목을 끌고 있다.

사스콰치(Sasquatch)는 '큰 발'이라는 뜻을 가진 캐나다 인디언 부족의 언어로 '털 많은 거인'이라는 의미로 불리기도 한다. 영화 등에서 비현실적인 인물로 등장한 바 있으나 지금까지 직접적으로 확인된 적은 없다.

하지만 27일 지역신문 모스코-풀먼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50대 여성이 국도에서 운전 중 사슴을 쫓아가는 장신의 괴생명체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들어오면서 사실 확인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해당 괴생물체 목격을 주장한 50대 여성은 "남편을 직장에서 데려오려고 국도를 운전해서 가던 중 백미러에 사스콰치로 의심되는 괴생명체를 보았고, 차 앞으로 사슴이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여성은 목 부분에 경미한 부상을 당했지만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찰은 신고가 접수된 후, 탐문조사와 흔적을 찾는데 집중했지만 아직까지 별 다른 증거를 찾지 못하고 있다. 한편, 사고 현장 인근에서는 종종 사스콰치 목격담이 접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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