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과정에서 유출된 기름

[투데이코리아=문경아 기자] 세월호가 인양되는 과정에서 흘러나온 기름으로 인근 양식장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부와 해양수산부는 진도군청와 어업인 대표, 상하이 샐비지 등 기름 유출 관련자들과 회의를 열어 조사부터 어업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상하이 샐비지가 가입한 영국보험사 측의 현장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어업인들에게 보험조사 피해가 가지않도록 협조할 것을 합의했다.

우리 정부 당국도 국립수산과학원 해조류연구센터를 통한 기름유출 피해를 입증할 자료와 증거를 충분히 제공하고 어업 경영 안정과 긴급 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세월호가 침몰할 당시에 기름유출피해는 선사가 가입한 보험사가 보상의무를 지게되었지만 인양과정에서의 기름유출 보상은 인양업체 상하이 샐비지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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