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최초 ‘전통호텔’ 건립 첫걸음 땐다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호텔신라는 서울 중구청이 추진하는 ‘다산성곽길 명소화’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호탤신라가 도심 최초 전통호텔 건립을 추진하면서 중구청을 도와 다산성곽길을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역사탐방길로 조성하기로 한 것에 따른 것이다.

다산성곽길은 한양도성 성곽이 가장 잘 보존 된 지역 중 하나다. 그러나 노후 건물들이 진입로를 가로 막아 접근이 쉽지 않은 곳이었다. 호텔신라의 전통호텔 건립 첫 일정인 주변 건물 철거작업이 마무리되는 5월 말이면 본래의 모습을 되찾고 진입로도 새롭게 조성될 전망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서울 도심에 최초로 조성되는 전통호텔 건립의 시작으로 장충체육관 인근 다산성곽길 진입로의 오래된 건물들을 철거한다"며 "서울을 대표하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세계적 한양도성 성곽길이 관광 명소가 되도록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다산성곽길 입구 향후 조감도. 호텔신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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