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28일 대선주자 지명대회서 대선후보 최종 선출


▲유승민 의원 딸 유담 氏

[투데이코리아=박진영 기자] 유승민 의원의 딸 유담 씨의 '미모'가 통했던 것일까.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바른정당 대선주자 지명대회에서 유 의원이 최종 대선후보로 선출됐다.

유 의원은 바른정당 경선(국민정책평가단 40%, 일반국민여론조사 30%, 당원선거인단 30% 반영)에서 총 3만6594표(62.9%)를 얻어 남경필 경기지사(37.1%)에 압승했다.

유 의원 대선후보 선출로 자유한국당, 국민의당과의 후보단일화 등 반문(反文. 반문재인)연대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유 의원은 후보 수락연설에서 "이 나라를 지켜온, 이 나라를 만들어온 보수가 이제는 당당히 고개를 들어야 한다"며 "보수 재건을 바라는 국민 여망을 모아 이번 대선에서 당당히 국민 선택을 받겠다"고 말했다.

유 의원 딸 유담 씨는 이 날 선출대회장에 직접 참석했다. 유 의원 및 부인 오선혜 씨와 함께 행사장을 돌며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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