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 탱크' 박지성(27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부상 복귀 후 두 번째 경기만에 선발로 출장하며 고국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했다.

박지성은 2일 오전(한국 시간) 2007-200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버밍엄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 후반 30분까지 75 분간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의 1 대 0 승리를 도우며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음을 알렸다.

퍼거슨 감독은 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버밍엄시티와 2007~2008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홈 경기가 끝난 뒤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박지성과 네만자 비디치가 오늘 경기에서 우리 팀 최고의 선수였다”고 말했다.

퍼거슨 감독은 이어 “부상으로 9개월 동안 그라운드를 떠나 있었던 박지성이었기에 오늘 보여준 플레이는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