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항 내부 사진

[투데이코리아=차지연 기자] 29일 오전 인천공항 개항 16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인천공항) 사장은 기념식에서 “모든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세계 1위 공항이 되도록 도약하겠다”면서 “우리가 내딛는 발걸음이 세계 항공산업의 새 역사와 이정표가 된다는 각오로 초심을 되새겨야 한다”라고 말했다.

인천 공항은 작년 ‘수하물 대란 사태’와 ‘중국인 관광객 밀입국 사건’을 연달아 겪으면서 위기를 맞았다. ‘수하물 대란 사태’란 작년 공항에 이용객이 몰리면서 대규모의 수하물이 실종됐던 사태를 말한다.

하지만 인천 공항은 곧 안정을 되찾았고 연평균 여객 증가율 7.5%, 화물 증가율 3.4%를 기록하며 2016년 기준 국제 여객 부분 세계 7위, 국제화물 부분 세계 2위를 차지했다. 이용객 부분에서도 작년 5천776만 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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