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연희 강남구청장

[투데이코리아=이두경 기자] JTBC 측은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카톡을 통해 여러 차례 가짜뉴스를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29일 JTBC 뉴스룸 방송에 따르면 신 강남구청장이 최순실 게이트 관련 '태블릿PC 조작' 뉴스 등을 스마트폰 카톡방을 통해 여러 차례 유포했다는 것이다.

JTBC 측은 방송을 통해 신 강남구청장이 "손석희게이트"를 언급하며 태블릿PC 조작설 관련 가짜뉴스를 여러 차례 퍼뜨렸다고 전했다. 또한 "손석희와 수많은 언론인 등을 죽여야 한다"고도 돼있는 내용을 다른 단체 대화방에 퍼뜨렸다는 의혹도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JTBC 손석희 앵커는 관련 소식을 내보내며 "물론 저희들은 법적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신 강남구청장은 이날 여선웅 강남구의원(더불어민주당)의 비판도 받았다. 여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검찰과 경찰이 신 강남구청장이 허위사실공표죄 혐의를 입증할 증거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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