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출품 차량중 50여개의 차종이 차지

▲ 서울 모터쇼


[투데이코리아=이준석 기자] 총 42종의 신차를 볼 수 있는 2017 서울모터쇼가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다. 올해 서울모터쇼 출품차량은 42종 신차 포함 전체 243종 약 300대에 달한다.
이중 친환경차는 전체 출품 차종 중 20%인 약 50종이고 컨셉트카는 11종이다. 2015 서울모터쇼 당시 40종에서 25% 증가했다.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모터쇼에 출시된 디젤차는 총 64종으로 2년전 2015 서울모터쇼 당시보다 35% 줄어들었다. 특히 2015년 디젤 배출가스 조작에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정지 판정을 받은 폴크스바겐 아우디가 이번 모터쇼에 참여하지 않아 디젤차의 비중은 더욱 감소했다.

2017 서울모터쇼에서는 친환경차가 눈에 띄게 증가한 반면 디젤차는 크게 줄어드는 등 트렌드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하이브리드가 23종이고 전기차가 14종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가 9종 수소연료전지차(FCEV)가 3종 CNG가 1종이다. 콘셉트카를 포함한 신차 42종 중 디젤차는 14종에 불과하다.

반면 친환경차는 14종으로 디젤차와 동일한 수준으로 출품됐다. 상용 모델인 만(MAN) 트럭 3종을 제외하면 디젤 승용차는 11종으로 더 줄어든다.

2017 서울모터쇼에는 자율주행 기술도 상당 수준 전시된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자율주행차친환경차로 대표되는 세계 자동차산업의 트렌드를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행사가 본격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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