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성진 기자]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역의 고유한 생태테마 자원을 핵심 관광콘텐츠로 하는‘2017년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15건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대전‘내륙의 바다 대청호에서 즐기는 예술가와의 산책'등 8건의 생태관광 사업, ▲파주‘율곡습지 꽃가람 놀이배움터'등 4건의 자생화 관광자원화 사업 ▲하동‘섬진강을 비추는 반딧불이 여행’등 3건의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지역관광콘텐츠 활성화 사업이다.

문체부는 앞으로 이번에 선정된 생태관광의 인지도와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홍보・마케팅을 펼치고, 생태 및 관광 관련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개별 사업을 보완하고 지역관광콘텐츠와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문체부 황명선 관광정책실장은“국내 생태관광은 바쁜 일상에 찌든 도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정화시키고 지역민에게도 활력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지자체와 함께 일 년 내내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연이 주는 낭만과 서정을 맘껏 느낄 수 있도록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광콘텐츠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