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식업체, 창작메뉴 복제해


▲사기혐의로 피소된 홍신애 요리연구가

[투데이코리아=문경아]요리연구가 홍신애가 사기혐의로 피소되었다. 한 요식업체의 고소장을 살펴보면 지난해 6월 홍신애에게 메뉴 개발 컨설팅을 의뢰했지만 이미 다른 레스토랑 메뉴와 같거나 이미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메뉴였다며 금전적 피해를 입어 고소한다고 밝혔다. 메뉴개발컨설팅과정에서 비슷한 메뉴가 있었다는 이유로 고소를 하는 일은 처음이다.

홍신애 측은 강용석 변호사를 법률 대리인으로 선임하여 법적 처리 절차를 밟고 있다. 홍신애 측은 계약 잔금 중 일부인 1050만원을 지급하라는 내용증명을 보낸 상태다.

한편, 홍신애는 이번 고소로 강남경찰서에 소환되어 조사를 받았고, 지난해 10월 과거 sbs 이혜승 아나운서와 공동 발간한 요리책 저작권료 3000만원 요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또 해당 도서의 판매와 광고를 금지하는 가처분 신청까지 냈으나 기각되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