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파 40만명 몰려, 약 2천여명 안전요원 배치...13명 부상자 발생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오픈 축하 불꽃쇼가 2일 저녁 9시부터 11분간 개최됐다.


▲롯데월드 오픈 축하 불꽃쇼(사진/롯데물산)

▲롯데월드 오픈 축하 불꽃쇼(사진/롯데물산)


▲롯데월드 오픈 축하 불꽃쇼(사진/롯데물산)


▲롯데월드 오픈 축하 불꽃쇼(사진/롯데물산)

[투데이코리아=최치선기자] 롯데월드타워 전망대가 3일 일반인에게 활짝 개방됐다. 앞서 2일 저녁에는 오픈 축하불꽃놀이쇼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123층 높이 555m로 세계 다섯번째, 국내 최고층 롯데월드타워가 9시부터 약 11분간 불꽃을 터뜨릴 때마다 관중들의 탄성이 쏟아졌다.

타워 외벽 750여 곳에서 쏘아올린 폭죽은 3만여 발. 화약은 무게만 4톤이 넘고 가격은 40억 원에 달한다. 1분 당 4억원의 폭죽이 터진 셈이다. 불꽃의 향연은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 연출에서 절정을 이뤘다.

정식 개장을 기념한 불꽃쇼를 보기 위해 주최 측 추산 40만 명이 몰렸다.

롯데측은 3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타워 불꽃쇼로 유명한 대만 타이베이 101타워와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 등보다 긴 시간 진행하는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안전 관리요원 등 1천 5백여명을 배치했고, 경찰과 소방당국도 600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하지만 한꺼번에 너무 많은 인원이 몰리다 보니 일부 부상자가 발생하면서 소란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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