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의 대형 신인그룹 ‘빅뱅’ 곰TV에서 첫 선

곰TV를 서비스하고 있는 그래텍(대표 배인식, www.gretech.com)은 가수 세븐, 지누션 등이 소속된 YG엔터테인먼트(대표 양민석, www.ygfamily.com)와 손을 잡고 6인조 신인그룹 ‘빅뱅’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곰TV를 통해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빅뱅’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양현석 이사가 이끄는 YG엔터테인먼트가 6년 간의 준비 끝에 탄생시킨 힙합그룹으로, 지누션·세븐·휘성을 이을 대형 신인으로 지목되며 내달 본격 활동을 앞두고 많은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이를 위해 곰TV는 뮤직 채널의 하위 메뉴로 ‘빅뱅’ 채널을 신설하고 이들의 연습 과정과 일상생활을 담은 ‘빅뱅 다큐멘터리’를 15일부터 방영한다. 이후 매주 토요일마다 2회씩 업데이트되며 총 10회 분량이 방영된다.
사용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빅뱅의 일상 생활뿐만 아니라 신인가수 선발과 연습과정 등 YG엔터테인먼트의 가수 육성시스템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6명의 멤버 중 최종 탈락할 멤버도 다큐멘터리 종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해외 이용자들을 위해 영어, 일어, 중국어 자막도 함께 서비스된다.
곰TV는 향후에도 뮤직비디오, 콘서트, 비공개 영상물 등 YG엔터테인먼트와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곰TV의 이번 서비스는 뉴미디어가 공중파 가요프로그램을 대신해 신인가수의 데뷔 무대로 떠올랐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이사도 인터뷰를 통해 “빅뱅의 차별화된 기획 의도만큼 활동 방식도 기존의 틀을 뛰어넘겠다”며 “6년 간 고심 끝에 준비했지만 공중파에서는 3분이라는 짧은 시간 밖에 선보일 수 없어서 인터넷 매체인 곰TV를 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텍의 배인식 대표는 “뉴미디어의 탄생과 함께 영화·음악·게임 등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방식은 지속적으로 변화할 것”이라며 “곰TV는 계속해서 엔터테인먼트 라인업을 강화해 사용자들을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용자들은 곰TV 홈페이지(www.gomtv.com)을 통해 곰플레이어를 내려 받은 후 ‘빅뱅 다큐멘터리’와 관련 콘텐츠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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