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생필품 등 최대 50% 할인

대형마트들이 새벽 벽두부터 가격 인하 공세를 펼치고 있다. 기름값이 최고가로 뛰는 등 연초부터 생활비 걱정에 한창인 소비자들을 감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한 가격경쟁력을 앞세웠다. '가격혁명 대전'(이마트) '반값의 행복'(롯데마트)등 행사명부터 이를 실감케 한다.

주요 대형마트들은 16일까지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하거나 특별 할인 상품을 내놔 고객 잡기에 나선다.

이마트는 전국 점포에서 '2008 이마트 가격혁명 대전'을 연다. 새로 '365 상품'을 내놨는데 일 년 간 가격 변동 없이 경쟁상품보다 최고 40% 저렴한 제품들로 기획, 구성했다

이들 상품은 별도 진열구역에서 판매되며 추가 증정이나 일시 할인행사 등 판촉으 fqo제하고 가격을 낮췄다. 365 해태 오예스 두가지맛(22개입․3980원), 오뚜기 참치 365 기획(4950원), 그린후라이팬(30cm․7450원) 등이 대표 상품이다.

홈플러스는 '2008 새해맞이 빅세일' 행사를 열고 라면, 화장지, 기저귀, 고추장 등 인기 생필품을 최대 50% 값으 내린다.

너구리 라면 6입 2800원, 해찬들 고추장 1.2kg 5290원, 모나리자 프리미엄 화장지 9800원, 생필품을 3개에 2000~4000원에 묶어 판매하는 '생필품 균일가 행사'도 준비했다.

'PB 초특가 행사'도 열어 홈플러스 화장지 50m 24롤 1만1900원, 홈플러스 칫솔 10입 5900원, 드럼세탁기 세제 2.5kg 2개 1만900원 등에 내놓는다. 의류도 5000~1만5000원까지 가격대별로 균일가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반값의 행복'을 주제로 한 '2008 디스카운트 세일'을 연다. '인기 생필품 반값 상품전' '일별 줄서기 한정 상품전' '패션의류 파격가전' 등 품목 별로 진행되는 할인행사를 통해 관련 상품을 최대 50%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서귀포 감귤(7.5kg) 5950원, '몸보신용 한우 사골'(100g)1440원, 거위털 이불(180x210cm) 1만4880원 등이다.

GS마트도 '생활가전 9800원 파격가 기획전'을 통해 스팀다리미, 헤어드라이어, 무선주전자, 유선전화기, 토스터기 등 소형 생활가전 제품을 10~50% 할인한 98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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