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이두경 기자] 4일 저녁 8시55분에 방송 예정인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대 100’이 결방돼 시청자들의 실망을 샀다.
이날 ‘1대 100’이 결방된 대신 정준호와 신현준이 진행하는 KBS 2TV 새 파일럿 프로그램 ‘정,신이슈’가 편성됐다. 한 시청자는 "파일럿 프로그램 때문에 일반 시청자는 원래 편성됐던 프로그램을 제 시간에 보지 못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지난 첫 방송에서 ‘정.신이슈’는 ‘외모에 열 올리는 사회, 정상이다 VS 비정상이다. 대국민 선택은?’이라는 주제로 놓고 국민의 여론을 알아봤다.
방송계에서는 토론을 주제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 관심사로 보인다고 전해진다. 외국인들을 출연시켜 특정 주제에 맞는 각 나라의 상황을 설명하고 토론을 하는 JTBC의 ‘비정상회담’이 그 발단이라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한편 파일럿 프로그램은 TV 시리즈로 방영할 것인가의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첫 에피소드를 제작한 샘플 프로그램이다.
이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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