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하우스에서 테크노까지 시도


▲언더그라운드 댄스 뮤직 씬의 거장 그린 벨벳


[투데이코리아=최치선 기자] 오는 6일 클럽뮤트에서 그린 벨벳(Green Velvet) 내한 공연이 개최된다. 그린 벨벳은 하우스에서 테크노까지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음악 세계를 펼친 언더그라운드 댄스 뮤직 씬의 거장이다.


언더그라운드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씬과 문화를 대중과 소통하기 위한 프로젝트인 IWP(Itaewon Warehouse Project)가 주최하는 이번 그린 벨벳 공연은 올 봄 가장 기대되는 해외 아티스트 내한 공연으로 손 꼽히고 있다.

IWP가 세 번째 프로젝트로 주최하는 그린 벨벳 내한 공연은 지난 해 성황리에 막을 내린 솔로문(Solomun)과 덥파이어(Dubfire) 내한 공연 열기에 힘 입어 더욱 야심 차게 준비했다. IWP와 그린 벨벳 명성에 걸맞게 지난 해의 공연 열기를 올해에도 이어가 스페셜 얼리버드 티켓이 만 4일 만에 매진될 정도로 IWP에서 준비한 그린 벨벳 내한 공연은 엄청난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다.

그린 벨벳은 언더그라운드 댄스 뮤직 씬의 원조 뇌섹남 아티스트로 일리노이 주립대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한 후 버클리대학에서 석사과정을 공부 중인 전도 유망한 화학공학도였다. 그러나 음악적 DNA를 거부할 수 없었던 그는 1991년 당시 60달러의 키보드와 값싼 드럼 머신 하나로 카즈미어(Cajmere)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세계 유수의 페스티벌과 클럽 공연에서 하우스 뮤직의 레전드 아티스트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의 뇌섹남적 면모는 음악 활동에서도 충분히 발휘돼 하우스에서 테크노까지 시도하는 장르마다 성공을 거두며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음악 세계를 펼치고 있다. 초기 하우스 사운드 기반의 앨범부터 펑크 사운드에 영감을 받은 곡, 팝적인 음색이 가미된 곡 등 발매하는 음악마다 천재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추고 변신을 일삼는 유일무이한 아티스트로 평가 받으며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국내 언더그라운드 댄스 뮤직 씬의 스타 아티스트 운진(Unjin), 머쉬(Mushxxx), 테리(Terry)의 공연도 준비돼 뜨거운 목요일 밤을 더욱 핫하게 채워줄 예정이다. IWP의 세 번째 프로젝트 공연은 이태원 클럽 뮤트에서 개최되며, 오후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사전 예매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레귤러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판매 중이며 매우 한정된 수량의 현장 판매도 진행될 예정이다.

일시 및 장소 | 2017년 4월 6일 클럽 뮤트

주최 | IWP www.facebook.com/itaewonwp

티켓 | 레귤러: 3만원, 현장판매: 4만원

출연 | 그린 벨벳(Green Velvet) www.facebook.com/GreenVelvetFanpage, 운진(Unjin), 머쉬(Mushxxx), 테리(T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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