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 발언중인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투데이코리아=차지연 기자] 5일 오전 한국은행에서 주최한 경제동향간담회에 각 경제 전문가들이 참석해 향후 한국 경제의 동향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내놓았다.
오전 7 30부터 시작된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한국 경제 성장과 관련해 장기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제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특히 경제 회복 정책으로 4차 산업의 발전에 대한 중요성을 제기했으며, 그 중에서도 4차 산업 관련 서비스업의 발전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관련 규제를 정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외의 상황으로는, 세계적인 경기회복 추세와 맞물려 한국의 대외수출량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보호무역주의의 확산과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려했을 때,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한 참가자는 한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자리 창출을 통한 소비 회복이 더욱더 중요한 때라며 의견을 높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를 비롯하여 권구훈 ‘Goldman Sachs’ 전무, 김세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박종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백웅기 한국개발연구원 수석 이코노미스트, 이인형 한국자본시장연구원 부원장, 임지원 ‘JP Morgan’ 전무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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