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급 공무원 공채 필기 시험이 8일 시행됐다.

[투데이코리아=차지연 기자] 4,910명 채용예정인 9급 국가 공무원 공채시험에 역대 최다 응시생 22만 8,368명이 몰렸다.
오늘(8일)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국가 공무원 공개경쟁 채용 필기시험이 시행된다. 전국 333개 고사장에 22만 8,368명의 응시생들이 몰려 눈길을 끌고 있다.
9급 공무원 시험의 합격 예정 인원은 4,910명으로 경쟁률이 46.5 대 1이며, 불합격하게 될 공시생 수는 약 22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졸업 예정자들이 기업 채용 경쟁 시장에서 밀리면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수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퇴직 후 공무원으로 이직하려는 직장인 수 역시 크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한 전문가는 "인재들이 공무원 시험 준비로 긴 시간을 소비하게 되면서 인력손실이 적지 않다"라고 말하며 "인적자원에 따른 경제적 손실만 17조 원이 예상된다.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