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톡홀름 테러로 현장 조사 중인 경찰

[투데이코리아=문경아 기자] 현지시간으로 7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일어난 테러의 용의자 중 우즈베키스탄 IS 추종자가 포함되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현재 2명으로 체포된 상태이며 IS추종자로 밝혀진 남성은 체포 당시에 눈과 입을 제외하고는 머리와 안면을 덮는 발리클라바 복면을 쓰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 페이스북에서 이슬람국가 선전 영상을 게재한 바 있으며 테러 희생자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IS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용의자는 이번 테러에 직접 개입했다고 진술했으며 함께 체포된 나머지 한 명은 그와 관련된 인물로 밝혀져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50분경 스웨덴 스톡홀름 번화가인 드로트닝가탄에서 트럭으로 보행자들을 치고 백화점 건물을 돌진해 사망사고를 일으키는 테러가 일어났다. 경찰은 현재 체포된 용의자들 외에 트럭을 직접 운전한 용의자를 쫓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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