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돈 PD와 배우 김영애


[투데이코리아=이두경 기자] 최근 배우 김영애가 췌장암에 걸려 별세하고 그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병을 들게 만든 사람이 이영돈 PD라는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어 화제다.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태수어머니로 나와 지리산에서 스카프를 날리던 배우 김영애의 모습은 그야말로 ‘이게 바로 연기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가 천상배우임을 증명했다. 이젠 그의 모습을 TV에서 볼 수 없다. 지난 9일 김영애가 췌장암으로 사망했다.

그의 사망이 화제가 되며 누리꾼들이 사망원인 중 하나로 2007년 방송된 이영돈 PD의 KBS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을 지목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 이영돈 PD는 김영애의 황토팩에 중금속이 발견된다고 주장했다.

황토팩 논란 이후 김영애는 2009년 방송된 한 MBC 프로그램에서 “수면제 없이 잠들기 힘들다”고 말했고, 2012년 췌장암 판정, 지난 9일 췌장암과 그에 따른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이와 같은 흐름이 누리꾼들을 김영애의 죽음은 김영돈 PD의 프로그램 탓으로 여긴다고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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