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근로자들이 무자년 새해 힘찬 도약을 시작한다.

광주시 남구에 따르면, “14일 양지종합사회복지관(소재 : 양림동)에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교육을 시작으로 08년 제1단계 자활근로 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남구는 올해 저소득층의 사회적 일자리 제공을 통한 생활안정 지원 및 자활의지 고취를 위해 효사랑복지봉사대 외 4개 사업을 추진하는데, 이날은 사업 참여자 230여명에게 자활근로사업 개요 및 근무수칙 및 환경기본 교육 등을 실시한다.

교육을 마친 참여자들은 동 환경 취약지를 정비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환경정비 ',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및 이용자에게 목욕․급식 등 효사랑을 전하는 '효사랑복지봉사대' 등 사업에 투입된다.

또, 복지상담창구에서 민원 상담 및 행정업무 보조업무를 수행하는 '사회복지도우미' 및 청소년 자활지원관 이용 저소득자녀의 영어 지도를 지원하는 '외국어학습도우미' 사업에 참여하여 지역사회에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자활의지와 사업수행 능력을 높이는 한편, 참여자들의 자립·자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08년 자활근로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08년 자활근로사업은 전년대비 22%의 사업참여 증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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