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2017 대한민국 체육인대회'에 참석한 문재인 후보(가운데)


[투데이코리아=이준호 기자] 체육인 2천여 명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체육인 일동'은 1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결의대회에서 "'정의로운 국민통합 시대'를 기치로 내세운 문 후보 정책방향이 체육 가치 및 사회적 기능과 맥을 같이 한다"며 "우리 체육인은 모두의 명예를 걸고 문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임오경 서울시청 감독, 최윤희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 문성길 전 세계복싱협회(WBA) 챔피언, 박찬숙 전 농구 국가대표 감독, 장애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홍석만(육상)·임우근(수영)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자로 나선 조현재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새 시대를 맞아 진정한 국민통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과거 적폐를 청산하고 체육의 숭고한 가치가 구현발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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