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연희 강남구청장

[투데이코리아=이두경 기자] 선거법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성실히 조사 받겠다"고 11일 서울지방경찰청으로 들어서며 말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비난한 혐의로 경찰청에 출석하게 된 것이다.

이에 경찰이 신 구청장 명의 휴대전화 2대를 압수, 분석 작업을 마쳤고 이날 출석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고 전해진다.

앞서 신연희 구청장은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 '놈현(노무현), 문죄인(문재인)의 엄청난 비자금!' '문재인을 지지하면 대한민국이 망하고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중앙선관위에 고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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