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차지연 기자] 다니엘 린데만이 1대 100에 출연해 한국의 첫인상과 한국 문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11일 KBS ‘1대 100’에 비정상회담 출연자로 유명한 다니엘 린데만이 1인으로 등장해, 100인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다니엘은 상금을 어디에 사용할 거냐는 MC의 질문에 “어머니가 미혼모여서 한국에 와서도 관련 기관에서 봉사활동 중이다.”라며 “5천만 원을 상금으로 받는다면 미혼모 단체에 기부하고 싶다.”라는 뜻을 밝혔다.
다니엘은 “한국에 오기 전에는 한국이 마치 영화 ‘쿵푸팬더’에 나오는 모습처럼 절과 산밖에 없고 대부분의 사람이 태권도를 하는 줄 알았다.”라고 털어놓으며 “한국에 도착한 다음 날 광화문에 갔는데 (쿵푸팬더가 아니라) 뉴욕 맨해튼 같았다.”라며 한국에 대한 달라진 생각을 얘기했다.
한국 문화에 대해 묻는 MC의 질문에 “처음에는 남자들 스킨쉽에 당황했다.”라며 “한국 남자들끼리 술 마실 때 손도 잡고, 허벅지에 손도 올리는 걸 보고 처음에는 나에게 색다른 관심이 있는 줄 알았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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