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전 대통령

[투데이코리아=차지연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기소 날짜로 17일이 유력할 전망이다.
12일 검찰 특별 수사본부 (본부장 이영렬 서울 중앙 지검장) 관계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기소 시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17일 정도가 제일 유력하지 않나라고 답했다.
당초 검찰의 계획은 박 전 대통령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을17일 이전에 기소할 방안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검찰은 우 전 민정수석의 영장이 기각되면서 막바지 보강 수사에 시간이 더 필요하게 돼 기소 시점을 미루게 됐다고 알려졌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을 기소하면서 삼성 외 SK와 롯데 등 일부 대기업의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서도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뇌물 혐의가 적용되면 관련 대기업은 뇌물 공여자로 재판에 회부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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