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당 김재원 의원

[투데이코리아=이두경 기자] 자유한국당 김재원 후보가 12일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47.5%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친박 핵심’이라 불리는 김재원 당선자는 13일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국민 앞에 다시 나서는 게 염치가 있는 일인가 라는 생각부터 시작해 수많은 밤을 잠 못 이루고 고민했다”며 “나에게 맡겨진 소명이 있다는 생각으로 출마했다”라고 말했다.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기 때문에 ‘친박 간신’이라는 비판을 받았다는 진행자의 말에 “그런 비판이 주로 바른정당의 지도부 또는 대통령 후보께서 많이 비판하셨고 지역에서도 그런 비판이 제기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지역 성윤환 무소속 후보는 득표율 28.7%로 2위를 차지했으며 3위는 17.58%을 차지한 민주당 김영태 후보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