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오승환 기자] 제19대 대선이 3주를 남겨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여전히 박빙의 승부를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오후, YTN과 서울신문에서 여론조사전문기관 엠브레인을 통해 발표한 대선후보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 후보는 37.7%로 34.6%의 안 후보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이어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가 8.5%, 정의당의 심상정 후보가 3.5%, 바른정당의 유승민 후보가 3.4%를 기록하며 뒤를 잇고 있다.

덧붙여 각 후보의 공약 가운데 가장 관심있게 지켜 볼 분야로는 ‘안보위기 해결’(23.8%)과 ‘청년일자리 창출’(21.9%), ‘빈부격차 해소’(18.7%), ‘국민통합 및 갈등해소’(17.8%) 등이 꼽혀 현재 국민들이 관심 있는 정책에 대해서도 조사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1,049명을 대상으로 조사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 오차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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