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9혁명 당시 모습

[투데이코리아=문경아 기자] 국민들의 촛불시위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 구속까지 이끌었던 지난 6개월.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하게된 과정인만큼 올해 57주년 4.19혁명이 가지는 의미는 그 어느 해보다 남다르다. 실질적 정부의 컨트롤타워가 부재중인 상황에서 헌정 사상 첫 조기대선을 20일 앞둔 가운데 4.19혁명 57주년을 맞아 대선후보들의 각 행보를 정리해본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오전 8시 국립 4.19민주묘지를 예방해 참배한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상임공동선대위원장도 함께 참배할 예정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손학규 상임중앙선거대책위원장과 함께 오전 6시 50분 경 국립4.19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한다. '국민이 이긴다'라는 슬로건으로 각 종 국정농단과 적폐는 결코 국민을 이길 수 없음을 시사해 온 안 후보는 이날도 '민주주의의 힘'에 많은 의의를 두고 참배할 것으로 보인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도 오전 7시 30분 경 다른 후보들과 비슷한 시간에 4.19 민주묘역을 예방하며 주호영 원내대표는 유 후보와 동행하지않고 국가보훈처 주최의 4.19혁명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도 노회찬 상임선대위원장과 함께 오전 9시 경 제57주년 4.19 혁명 기념식에 참석한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도 이날 4.19국립묘지 내 학생 혁명 기념탑에 참배하며, 홍 후보의 중앙선거대책위원장 등 당 지도부들도 오후까지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각 후보들은 4.19 기념식과 행사를 마친 후 선거유세와 토론회 출연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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