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호 "김대업 사건으로 도둑맞은 정권 찾아오자"
김대업 사건으로 도둑맞은 정권을 되찾아오기 위해 강한 야당을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자랑스런 세 명의 대선 후보들이 마음껏 뜻을 펼칠 수 있게 우리가 이들을 보호해야 합니다.

△이재오 "한나라당을 부패 수구 이미지를 날려버리겠다"
한나라당의 부패 이미지, 수구 이미지, 재벌보호 이미지, 웰빙 이미지를 제가 모두 한꺼번에 날려 버리겠습니다.
일요일이면 골프채 들고 나가는 대신, 자전거를 타고 동네 구석구석을 다니는 서민의 대표가 되겠습니다.

△권영세 "라디오 만들던 사람에게 휴대폰 제작 맡길 수 있나"
지금 한나라당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무장한 새 얼굴이 필요합니다. 60년대 라디오 제작자에게 최신 휴대폰 제작을 맡길 순 없습니다.

△강재섭 "나에겐 화합의 카리스마 있다"
저는 2002년 12월 18일을 잊지 못하고 이를 갈고 있습니다.
지시 일변도의 구새대적 카리스마는 제게 없지만 조율과 화합의 카리스마가 제겐 있습니다.
(연설 도중 양복 웃옷을 바닥에 벗어던진 뒤)"제가 당 대표가 되고난 뒤 김대업 사건 같은 제2의 공작이 또 터지면 광화문에서 드러 누워버리겠습니다.

△이규택 "사학법 날치기 당한 사람이 정권마저 날치기 하려는 건가"
(강재섭 후보는 벗었지만)저는 안 벗겠습니다.
(이재오 후보를 겨냥해) 사학법 날치기 당한 사람이 정권마저 날치기 하게 둘 수는 없습니다.

△전여옥 "김대업 천 명 나와도 나만이 지킬 수 있다"
지금이 넥타이 벗어던지고 웃옷 벗어제끼며 쇼할 만큼 한가한 때입니까? 하지만 저도 벗으라면 벗을 수 있습니다. 저 생각보다 몸매 좋습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14일 동안 밥 잘 못 먹고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선거 다이어트를 통해 몸매 괜찮습니다. 사악한 노무현 정권에 옛날 무기로 맞서 싸울 수는 없습니다. 김대업 천 명이 나타나도 전여옥만이 제대로 지킬 수 있습니다.

△정형근 "노무현 정권은 쌍꺼풀 대신 고막 수술해야"
노무현 정권이 세금폭탄의 주역 김병준을 교육부총리에 앉혀 이제 교육까지 말아먹으려 한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쌍꺼풀 수술을 할 것이 아니라 귀 고막 수술을 해야 했었습니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남조선 4천5백만 인구 가운데 가장 먼저 없애야 할 사람으로 정형근을 꼽을만큼 저는 나라와 국익을 위해 평생을 바쳐온 사람입니다.

△강창희 “승자와 패자 모두 한 덩어리가 되어야 대선 승리를 보장”
충청권을 하나로 묶어 내년 대선에서 한나라당의 지지 기반을 확고히 하겠습니다.
승자와 패자 모두 한 덩어리가 되어야 대선 승리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디지탈뉴스 :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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