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국민 선거인단에 대한 감사 메시지 및 국민특보단 모집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서울 강남의 직장인 A씨는 21일 오후 1시 23분 경 문자 한 통을 받았다. 발신자는 문재인 선거 캠프였다. 무슨 내용인가 살펴보니 지난 민주당 경선 선거인단에 참여한 것에 대한 감사 인사였다. A씨는 지난 민주당 경선에 비록 당원은 아니지만 국민 참여 선거인단으로서 ARS 투표를 한 바 있다. 감사 인사와 더불어 ‘문재인 국민특보단’을 모집한다는 내용과 더불어민주당 앱이 출시됐다는 내용을 전하고 있었다.
문재인 후보는 문자를 통해 “지난 민주당 경성 선거인단에 참여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정권교체가 눈앞에 다가왔다. 이는 여러분의 힘이다. 여러분이 문재인이고 안희정, 이재명, 최성이다”고 말했다.
이어 문 후보는 “우리는 함께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향해 출발했다. 서로를 믿고 더 절박한 마음으로 승리를 향해 걸어가자. 촛불광장의 약속과 여러분의 열망을 잊지 않겠다. 이제 저와 함께 하는 국민특보가 되어 주셔서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인사를 마쳤다.
‘문재인 국민투표단’은 캠프의 주요 현안에 대한 토론 및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국민특보단 홈페이지 온라인 회의실에서 토론할 수 있고 주요 현안 발생 시마다 캠프 특보단에 안건을 제안할 수도 있다. 국민특보단의 회의 내용은 캠프 전략본부에서 검토 후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노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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