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차지연 기자] 대선을 10일가량 앞두고, 연휴 첫날인 오늘(29일) 대선 후보들은 막판 민심을 잡기에 나선다.

▲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문재인, 안철수, 심상정, 유승민, 홍준표 대선 후보


황금연휴가 시작된 29일(토) 주요 대선 후보 5명은 빠듯한 스케줄로 전국을 돌며 막판 민심 공략에 집중했다.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후보

현재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는 29일 ‘야권 텃밭’이라고 불리는 호남을 찾아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문 후보는 오후 1시 전북 익산을 시작으로, 전남 순천 (15:30), 광주광역시 (18:00), 전남 목포 (20:00) 지역을 돌아다니며 호남 민심 굳히기에 나서게 된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오후 1시 30분 '행정수도 완성 세종시민 대책위 간담회' 참석을 시작으로,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14:30), 충북 청주(15:30), 충남 아산 현충사(17:00)에 연달아 방문할 계획이다.

자유 한국당, 홍준표 후보

홍준표 자유 한국당 대선 후보는 오전 일찍부터 PK 지역을 돌아다니며 보수 결집에 나설 계획이다. 홍 후보는 오전 11시부터 1시까지 경남 김해지역을 돌아다니며 유세를 펼쳤다.

홍 후보는 잠시 후 경남 양산(14:00), 울산(15:40), 부산 연등축제(17:40), 부산 구포시장(19:00), 부산 덕천(19:30) 지역에 방문할 예정이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경기도 지역을 돌아다니며 민심을 공략에 나섰다. 심 후보는 조금 전 성남 모란시장(12:50) 방문을 마쳤으며, 인천(15:10), 일산 호수공원(17:10) 부천(19:30)을 차례로 방문해 유세를 펼칠 계획이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마지막으로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 역시 온종일 PK 지역을 돌며 빠듯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유 후보는 오전 9시 30분에 한국노총 경남 서부지부 근로자체육대회에 참석했으며, 진주 중앙시장(11:10)과 창원 상남시장(13:00)을 방문했다.

잠시 후, 유 후보는 부산 서면(15:30), 남포동(18:30), 부평 깡통시장(21:00)을 방문해 부산 시민들과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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