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제18대 대선보다 4.9% 증가

▲ 경북선관위가 3일 안동 하회마을서 선거참여 홍보행사 열었다. 행자부는 이번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유권자수가 총 4247만9710명이라고 밝혔다.

[투데이코리아=최고운 기자] 제19대 대통령선거를 6일 남겨두고 투표에 참가하는 유권자 수가 발표됐다. 행정자치부는 제19대 대통령선거 선거인명부 확정 결과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유권자가 총 4247만 9710명이라고 3일 밝혔다. 이는 외국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국외부재자와 재외선거인 29만 4633명을 비롯하여 거소투표 대상자(10만 1089명) 및 선상투표 대상자(4090명)를 포함한 것으로 2012년 제18대 대통령선거보다 197만 1868명,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보다는 37만 9312명 증가한 수치이다.

선거인 특성별로 살펴보면 성별로는 남성유권자(2,104만 2,689명)보다 여성유권자(2,143만 7,021명)가 39만 4,332명 더 많으며 연령대 별로는 60세 이상(1,036만 2,877명)이 가장 많고, 20대(676만 6,283명)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1026만 2309명), 서울(838만 2999명), 부산(295만 224명) 순으로 많고 세종특별자치시(18만 9421명)가 가장 적었다.

한편 선거인명부가 확정된 다음날인 28일부터 전국 시·군·구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본인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 등을 손쉽게 검색·확인할 수 있으며 5월 4일부터 5일 사이에 사전투표소를 방문하거나 5월 9일에 투표소를 방문하여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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