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선물 받았던 어린이들 이젠 40대 중반···추억 마케팅 효과 기대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롯데제과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가정의 달을 맞아 옛 추억을 떠올리는 ‘추억의 과자 종합선물세트’를 한정판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 롯데제과 제품 이미지. 사진=롯데제과 제공.



‘추억의 과자 종합선물세트’에는 초창기 롯데제과를 상징하던 해님 심볼마크가 케이스 중앙에 자리 잡고 있다. 롯데제과를 상징하는 빨간색 컬러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또 케이스는 쥬시후레시, 스피아민트, 칸쵸, 롯데샌드, 빠다코코낫, 초코빼빼로, 꼬깔콘, 치토스 등 장수 제품이 출시 당시의 디자인으로 설계돼 향수와 재미를 느끼게 한다.

과자 종합선물세트는 1970~1990년대 큰 인기를 누렸었다. 특히 삼촌, 이모, 고모 등이 조카들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애용하던 아이템이었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먹거리가 풍부하지 않았고, 선물용 제품도 많지 않았기 때문에 과자종합선물세트는 명절과 어린이날 어린이들을 기대하게 만든 인기 선물이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당시 선물을 받았던 아이들은 이제 40대 중후반이 됐다”며 “그들은 이제 어린 자녀들 혹은 조카들에게 선물도 하고 그 시절에 대한 얘기도 들려주면서 잔잔한 향수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제과가 과자 종합선물세트를 처음 선보인 시기는 1970년대 중반으로 당시의 선물세트에는 쥬시후레시, 스피아민트, 꼬깔콘, 가나초콜릿 등 제품이 들어 있었다. 이들 제품은 지금도 인기를 얻으며 과자선물세트의 주역으로 자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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