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4일 사전투표 첫 날, 497만여 명이 투표하면서 투표율은 11.7%를 기록한 가운데 5월 5일 어린이날 대선후보들의 행보가 관심을 모은다.


▲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오전에 여의도에서 ‘장애아 가족과 비장애아 가족이 함께 하는 소풍’ 행사에 참석하고 중앙당사로 이동해 '국민이 만든 10대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갖는다. 오후에는 경북 포항과 부산 유세에 나서 TK 민심을 공략한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오전에 강원도(강릉, 속초, 인제) 유세를 마치고 오후에는 국회 헌정회관 앞 잔디밭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행사에 참석한다. 저녁에는 서울의 영등포, 신촌, 청량리를 돌며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부산 부전시장에서 첫 일정을 시작해 부산 UN공원을 잇달아 방문한다. 이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 참석한다. 계속해서 사직야구장 방문, 자갈치시장, 서면지하상가, 광안리를 거치는 일명 '뚜벅이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밤에는 광주로 이동한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수도권 지역 표심 잡기에 나선다.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시작해 서울 인사동 거리, 서울대 어린이병원, 인천 차이나타운을 차례로 방문해 거리인사를 진행한다. 마지막 일정으로 일산 호수공원을 방문한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전주에서 일정을 시작한다. 전주 동물원에서 ‘어린이 종합선물세트’ 공약을 발표하고 한옥마을을 찾아 ‘이심전심 허그유세’를 펼친다. 이후 현재 진행중인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를 방문한다. 오후에는 광주로 이동해 금남로에서 유세를 진행하고 목포 유세를 마친 후 목포신항에 들러 세월호 가족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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