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역대 최고인 26.06%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총 투표인원은 1107만2310명이다.


▲ 서울역에 설치된 남영동 사전투표소.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지역은 34.48%를 기록한 세종특별자치시다. 전라남도는 34.04%로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광주광역시(33.67%)와 전라북도(31.64%)가 다음으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인구가 집중 돼 있는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26.09%를, 경기도가 24.92%를 기록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22.28%를 기록한 대구다. 부산과 제주도 각각 23.19%, 22.43%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투표율을 보였다.
사전투표는 2012년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따라 2013년 1월 1일부터 도입됐으며 그해 치러진 4.24 재·보궐 선거에서 사전투표가 처음으로 실시됐다. 전국 단위 선거로 처음 실시된 것은 2014년 6.4 지방선거로 당시 최종 투표율은 11.5%였다. 지난 2016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 때는 12.2%를 기록 한 바 있다. 대통령선거에서 사전투표가 실시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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