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정강이 뼈 추정···정밀 검사 착수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전문가가 5일 오전에 세월호 침몰 해역에서 발견된 뼛조각을 육안으로 확인한 결과 사람의 뼈 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세월호 선체 작업 중인 모습.


국과수는 이 뼛조각을 국과수 본원에 보내 정밀조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세월호 선체에서는 총 680점의 뼛조각이 발견돼 국과수에서 정밀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17점에 대한 DNA 감정 결과는 모두 돼지뼈로 확인됐다.


한편, 세월호 선체 수색은 총 31개 구역 가운데 10개 구역의 수색이 마무리 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번에 발견된 뼈는 세월호 침몰 해역에서 발견된 것이어서 유해 유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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