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차지연 기자] 오늘도 어제에 이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외출에 주의해야 한다.

▲ 전국적으로 높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타나고 있다(출처=기상청)


기상청에 따르면 7일 날씨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짙어 외출에 주의해야 한다고 전해왔다.

수도권의 경우 미세먼지 농도는 어제보다는 옅어지면서 ‘미세먼지특보’는 해제된 상태지만, 여전히 ‘매우 나쁨’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충청 이남 지방에는 여전히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 중이기 때문에,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

최근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미세먼지는 몽골과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로 인한 것이며, 중국에서 현재 계속해서 황사가 추가 발원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당분간 이런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호흡기 질환자와 노약자의 경우 당분간 외출을 자제하고, 일반인들은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으며 “가정의 창문은 닫아두는 것이 좋으며, 실내에서도 지속적으로 코 세척을 하는 것이 미세먼지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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